제페토(ZEPETO)_메타버스 플랫폼 활용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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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페토

 

2020110조 시장규모에서 10년 후 2030년에는 1700조로 15배의 성장이 기대되는 메타버스 시장에 가입자 2억명을 돌파한 국내 기업이 있습니다. 네이버에서 작년 5월에 독립법인으로 분사한 네이버Z 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제페토입니다. 20213분기 말, 이용자 2 4000, 150만명 이상의 크리에이터가 활동 중입니다.

 

제페토는 얼굴인식과 AR, 3D 기술을 활용해 자신만의 개성있는 3D아바타로 소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아바타 플랫폼입니다. 이용자의 90%가 해외 이용자고, 국내 이용자의 70%10대인 잠재성이 큰 플랫폼입니다. 엔터테인먼트사와 패션업계는 MZ세대 이용자를 확보한 제페토의 잠재성을 알아보고 적극적으로 협업하고 있습니다.

 

엔터테인먼트 회사 협업사례

각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은 제페토에 특화된 전용 가상공간을 만들고 소속 연예인 아바타들을 배치하여 사인회, 공연 등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으며, SM의 걸그룹 에스파는 아바타 멤버 4, 사람 4명으로 총 8인조의 그룹 컨셉으로 데뷔했습니다. 하이브는 BTS의 캐릭터인 BT21아이템을 제페토에서 런칭했고, JYP는 트와이스와 잇지의 안무 영상과 뮤직비디오를 제페토 버전으로 제작했습니다. YG는 블랙핑크와 셀레나고메즈가 함께 부른 아이스크림의 안무 영상을 제페토 버전으로 공개했습니다. 현실과 가상을 넘은 현실감을 극대화하는 몰입형 컨텐츠를 다양하게 시도하고 있는 사례로 볼 수 있습니다. 하이브는 70, YG, JYP는 각각 50억씩을 제페토에 투자했습니다.

 

패션 회사 협업사례

명품 브랜드를 포함한 다양한 패션 업체들은 단순히 제페토를 물건을 파는 장소가 아닌 브랜드 홍보를 위한 마케팅 채널로 제페토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구찌는 이탈리아 피렌체 본사를 모델링한 구찌 빌라를 세워 아바타들이 구찌 아이템을 착용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며, 패션쇼를 개최하기도 했습니다. 10대가 주를 이룬 사용자들이 현재는 구매력이 크지 않지만 향후 주 소비자가 될 것을 고려하여 중장기적인 브랜딩을 펼치고 있는 셈입니다.

 

수익창출

제페토에서는 스튜디오에서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며 직접 만든 창작물을 판매하여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스튜디오 런칭 후 150만명이 넘는 크리에이터들이 탄생했으며, 202012월 기준 누적아이템 제출 개수가 200만개 이상, 크리에이터 판매 아이템 개수 약 2,500만여개가 집계되었습니다. 창작물은 소품들, 의상들처럼 실제로 생활에 쓰이는 물건 뿐 아니라, 뮤직비디오, 드라마 등 다양합니다. 연령 상관없이 1500만원을 번 사례도 어렵지 않게 찾을 만큼 창직이 메타버스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MZ세대를 타겟으로 하는 회사들은 제페토 같은 메타버스 플랫폼과 협업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실보다 더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는 디지털 플랫폼에 주목해야 할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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